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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CH 총장
백 성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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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이 높고 말이 살찐다는 천고마비(天高馬肥)의 계절인 가을입니다.
이런 좋은 계절에 미래 과학기술계의 지도자로서 무한한 잠재력을 가진 우리 포스텍과 카이스트 학생들이 한자리에 모여 서로 우의를 다지고 미래에 대해 토론하는「제8회 KAIST & POSTECH 학생 대제전」이 우리 포스텍의 아름다운 캠퍼스에서 열리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아울러 카이스트 학생 여러분들의 포스텍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우리는 지금까지 치러진 일곱 번의 대회를 통해 부제인「Science War」에 걸맞게 대회 수준과 참여도, 그리고 대회 진행 등 모든 면에서 포스텍 & 카이스트 학생 대제전이 한층 성숙되고 완성도 높은 축제의 장으로 발전시켜 왔으며, 우수 청소년들에게는 과학기술분야 진출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유발시키는데 크게 기여한 것으로 생각됩니다.
또한 우리 스스로는 이를 통해서 미래 과학기술계의 지도자로서 갖추어야 할 창의적 사고, 도전과 모험정신을 가진 학문에 대한 열정, 그리고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키우는 소중한 기회였습니다.
지난 2008년 미국의 금융위기로부터 시작된 전 세계적 경제위기에서 잘 알 수 있듯이 급변하는 인류사회는 불확실한 미래와 더불어 끊임없이 새로운 패러다임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급격한 패러다임의 변화에 적응하고 대비하기 위해서는 창의적 사고, 도전과 모험정신으로 새로운 학문을 탐구하는 자세를 가져야만 가능합니다. 포스텍은 개교 초부터 지금까지 항상 ‘학문에 대한 열정, 모험과 도전정신’과 함께한 역사라 할 수 있습니다.
포스텍과 카이스트가 비교적 짧은 역사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 최고의 대학으로 발전할 수 있게 된 것 역시 이러한 대학의 학풍과 문화에 기인한 것이라 여겨집니다. 포스텍과 카이스트의 학생들은 이러한 급격한 변화의 시대적 요구에 가장 잘 부응할 수 있는 젊음, 모험과 용기를 겸비하고, 잠재적 능력을 가진 미래 글로벌 고급 과학기술 인력으로 인류사회의 미래를 책임져야 합니다. 따라서 이번 대회를 통해서 진정한 학문에 대한 열정을 느끼고 새롭게 멋진 모험과 도전을 시작할 수 있는 하나의 계기가 되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이번「제8회 KAIST & POSTECH 학생 대제전」기간 동안 포스텍과 카이스트 학생 모두가 서로 우의를 다지며 즐겁고 유쾌한 시간을 보낼 수 있기를 진심으로 바라며, 그동안 이번 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될 수 있도록 철저한 준비를 해 주신 포스텍과 카이스트 준비위원회, 관계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그리고 대회기간 동안 카이스트 가족 여러분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우리 POSTECH 구성원 여러분들의 세심한 배려를 당부 드립니다.
포항공과대학교 총장 백 성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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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 총장
서 남 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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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CH, KAIST 재학생과 교직원 여러분!
새롭게 도전하는 학생들의 마음을 더욱 설레게 하는 이 가을, 우리나라 과학기술 발전에 중추적 역할을 하는 두 대학이 화합과 선의의 경쟁을 벌일 수 있는 제8회 KAIST-POSTECH 학생대제전을 개최하게 된 것에 대해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몇 대를 거쳐 양교의 학생들이 만들어 놓은 이 뜻 깊은 행사의 전통을 더욱 빛낼 수 있도록 이번 제전에서도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선의의 경쟁을 통해 마음껏 펼치기를 바랍니다.
몇 년 전, KAIST에서 열린 카포전 행사를 처음 접했을 때 양교 학생들의 열정과 자신감 넘치는 모습에서 한국 과학기술 미래의 희망을 보았습니다. 카포전은 창의적 사고를 겨루는 각종 과학기술 관련 종목을 통해 서로의 실력을 검증할 수 있고, 스포츠경기를 통한 체력단련은 우리 과학기술 젊은이들이 신심의 건강을 유지하고 한층 발전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해 줍니다.
우리나라 과학기술을 선도할 여러분들은 카포전과 같은 정기적인 상호교류를 통해 양교를 이해하는데 큰 도움을 주었으며, 함께 발전해 나갈 수 있는 초석을 만들었습니다. 8회째를 맞아 POSTECH에서 열리는 이번 학생교류전에서 양교 학생들은 모두 최선을 다해 결과에 만족할 수 있도록 자신감과 책임감을 갖고 임해주실 것을 당부 드립니다. 또한 이 대회를 통해 우리나라 미래의 핵심 과학기술 리더가 될 여러분들의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는 장으로 적극 활용하길 바랍니다.
여러분들은 POSTECH과 KAIST의 소중한 재산이며 나아가 우리나라의 과학기술계를 이끌어 갈 희망임을 잊지 마시고, 학생 대제전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시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끝으로, 무더운 방학기간 내내 행사준비를 위하여 힘써주신 양교 선수단 및 응원단 여러분, 행사기획단 여러분, 양교 총학생회를 포함한 학생자치단체 여러분 그리고 양교 학생처 교직원 여러분 모두의 노고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감사합니다.
KAIST 총장 서 남 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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